<내용> 울진 온정면에 하암정(霞岩亭)을 짓고 학문과 풍류를 즐겼던 조선 후기 학자 해헌(懈軒) 황명하(黃命河. 1651∼1715) 선생의 墨書 詩稿로 한쪽 모서리 부분 손상이 있으나 본문 양호한 편이다.
<크기> 34×35cm
<참고>
① 황명하(黃命河. 1651∼1715)
조선 후기의 학자, 字 子潤, 號 懈軒, 本貫 平海, 황명하의 아버지는 통덕랑 석건(石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시경(是經)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문장이 뛰어나고 교유의 범위가 넓었으며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 힘썼다. 문집으로는 1971년 10세손 진학(鎭鶴) 등이 편집, 간행한 <懈軒先生文集>이 있다.
② 하암정(霞岩亭)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하암동에 있다. 조선 후기의 학자 해헌(懈軒) 황명하(黃命河)가 벗들과 학문을 논하며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자리를 찾아 건립하였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곳에서 보내는 황명하의 한가로운 삶을 노래한 만곡(晩谷) 조술도(趙述道)의 제영시(題詠詩)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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