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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조선 말기 유학자 仁同人 張升遠 선생의 [담옥문집(澹屋文集)] 木板本 4卷2冊 완질본으로 권말에 從子[張]寅相謹識이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7×28cm
<참고> 장승원(張升遠)1826년(순조 26)∼1900년(고종 37).
조선 말기 유학자. 자는 이가(邇可)이고, 호는 담옥(澹屋)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경상북도 인동(仁洞) 신곡리(新谷里)이다. 증조부는 증 사복시정(贈司僕寺正) 장윤문(張胤文), 조부는 장숙(張琡), 아버지는 장석충(張錫忠)이다. 외조부는 문소(聞韶) 김숙(金璹)이며, 처부는 성산(星山) 이원조(李源祚)이다. 장승원은 1893년(고종 30)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에 제수(除授)되었으나,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워지자 사임하였다. 이후 그는 고향을 떠나 탁암(卓巖)과 봉암(蜂巖) 사이에 칩거하며 주변 명승지를 배회하였다. 그는 문장이 뛰어나 사림들의 존경을 받았다. 묘소는 봉암(蜂巖) 봉월(奉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