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799년에 南原 露峰書院에서 목활자로 간행한 [노봉서원유현록(露峯書院儒賢錄)] 2권 단책으로 권말에 '崇禎紀元後二乙酉(1705)八月上澣後學동梁崔是翁謹書', '崇禎紀元後己未(1799)九月 上澣後學동梁崔翊孝敬書'의 跋이 있다. 후반부 하단 여백 귀퉁이 부분 손상, 부분적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3×32.5cm
<참고> 노봉서원(露峰書院) :남원군 사동면(巳洞面) 서원리(書院里)지역에 있었던 서원
1649년(인조 27)에 창설하여 1697년(숙종 23)에 사액(賜額)되었는데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다. 배향인물은 주벽(主壁) 홍순복(洪順福)과 최상중(崔尙重), 오정길(吳廷吉), 최온(崔蘊), 최휘지(崔徽之) 등이다.
그후 서원의 건물을 고스란히 뜯어다가 그 아래에 다시 지어 민가로 되었다. 지금은 삭녕 최씨가 살고 있는데 이 집 주인인 박증순 할머니가 소설 '혼불'의 宗婦 중 효원이란 인물이라고 한다. 현재 노봉서원이 있었던 자리는 주춧돌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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