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풍군 출신 유학자 송고 송정흠(松皋 宋程欽. 1839∼1883) 선생의 문집 [송고집(松皋集)] 본집 2卷, 부록 2卷 全 4卷 2冊 완질로 목판본이며 권두에 崇禎五癸亥(1923)...張錫英序, 권말에 孔夫子誕生二千四百七十五年(1923)七月日大成祠崇褒部 명단이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8×31cm
<참고> 송정흠(宋程欽). 1839∼1883
조선 말기 유학자. 자는 경숙(敬叔), 호는 송고(松皐)이다. 본관은 야로(冶爐)이다. 부친은 송재형(宋在衡)이다. 12세 때 석와(石窩) 권병헌(權秉憲)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지인의 동생이 권문세도가(權門勢道家)의 집에 드나들며 권문세도가 집안 사람들과 잘 안다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꾸짖은 후로 더 이상 과거에 뜻을 두지 않았다. 그 후 손수 농사를 지으며, 부모님 봉양하는 일에만 힘썼다. 유고로 시문집인 『송고집(松皐集)』이 전하는데, 문집 안에는 자신의 거처하는 방을 ‘허명실(虛明室)’이라고 명명한 이유를 풀어 쓴 「허명실기(虛明室記)」가 있는데, 사색적이고 철학적이고 학자적인 모습과 청빈한 생활 등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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