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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현장경매 > 제 141 회 > 潛溪가 없으면 晦齋가 없었다’는 李彦迪의 庶子李全仁 선생의 [잠계이선생유고(潛溪李先生遺稿)], [관서문답록(關西門答錄)] 등 2책 완질

[ 제 141 회 ] 현장경매 물품의 상세 정보입니다.]

潛溪가 없으면 晦齋가 없었다’는 李彦迪의 庶子李全仁 선생의 [잠계이선생유고(潛溪李先生遺稿)], [관서문답록(關西門答錄)] 등 2책 완질

경매번호

14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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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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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潛溪가 없으면 晦齋가 없었다’는 李彦迪의 庶子李全仁 선생의 [잠계이선생유고(潛溪李先生遺稿)], [관서문답록(關西門答錄)] 등 2책 완질로 [잠계이선생유고(潛溪李先生遺稿)] 권두에 崇禎四己亥(1839)唐城洪直弼(1776-1852)序, 권말에 崇禎紀元後四丁未六月章山書院開刊의 판각기가 있고 [관서문답록(關西門答錄)] 말미에 乙巳(1665)孟冬延城後學李端相(1628-1669) .- 崇禎紀元後九十三年庚子(1720)正月日延城後人李喜朝(1655-1724)謹書 .- 崇禎後三辛未(1811)上元日三州李采(1745-1820)謹跋이 있다. 상태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크기> 19.7×29cm
<참고> [잠계이선생유고(潛溪李先生遺稿)]
潛溪李全仁(1516～?)의 遺稿이다. 이전인의 자는 敬夫, 호는 潛溪, 본관은 驪江, 晦齋李彦迪의 庶子이다. 어려서부터 기질이 溫雅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잠시도 부모의 곁을 떠나지 아니하고 받들었다고 한다. 1539년(중종 34) 부친 이언적이 全州府尹으로 있을 때 中宗의 求言으로 ‘一綱十目疏’를 올렸는데, 그가 부친의 명으로 소장을 직접 임금께 올렸다. 1547년(명종 2)에는 壁書事件으로 尹元衡 등이 피해를 당할 때 이언적 또한 이에 연루되어 江界로 유배되었는데, 그는 부친을 따라 유배지에 가서 함께 생활하였다. 그 후 1553년(명종 8) 부친이 江界에서 세상을 떠나자,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향으로 시신을 모셔 안장하였다. 1566년(명종 21)에는 부친의 못 이룬 뜻을 이어 明宗에게 愛君憂國의 上疏를 올렸으며, 부친의 文集을 가지고 李滉을 찾아가 行狀을 받았다. 그때 이황의 권유로 호를 潛溪라 하고, 평생을 潛居하여 自適하였다. ‘潛溪가 없으면 晦齋가 없었다’는 말이 있듯이 그는 부친을 현양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저술로는 유배지 강계에서 부친을 모시고 學問에 관하여 문답한 《關西問答》이 있으며, 그 밖의 저술은 대부분 유실되고 詩, 疏, 序箴 약간 편이 남아 遺稿 1책으로 玉山에 보관되어 전해 내려왔다. 그 후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0여 년 후인 1847년(헌종 13)에 후손 李耋이 유고에 부록을 첨가하고, 여기에 《關西問答》을 별도의 1책으로 편집하여 함께 간행하였다.《潛溪李先生遺稿》는 권수의 구분 없이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책의 권두에는 1839년에 洪直弼이 찬한 潛溪李先生遺稿序와 目錄이 있고, 그 뒤의 遺稿에는 詩 중에 五言絶句 19題(書懷, 絶句, 山房卽事二絶, 幽興 등), 七言絶句 20題(閒興, 幽興, 秋興, 觀水漲 등), 五言四韻 5題(雨中卽事, 春日憫懷, 春詞, 寂寞吟, 溪上), 七言四韻 1題(鳳臨臺), 箴 1편(誓天箴), 序 1편(自序), 疏 2편(獻進修八規疏)가 수록되어 있고, 附錄에는 諸賢詩章 25수(鄭惟一詩 2수, 尹聖任詩 1수, 朴啓賢詩 6수, 柳成龍詩 1수, 金誠一詩 1수, 朴惺詩 1수, 李山海詩 1수, 金復一詩 1수, 尹仁涵詩 1수, 李好閔詩 1수, 韓俊謙詩 1수, 權泰一詩 1수, 黃汝一詩 1수, 權應仁詩 1수, 孫光暠詩 1수, 孫曄詩 1수, 尹聖任詩 1수, 尹暉詩 1수, 申之悌詩 1수), 諸賢簡牘 11편(李滉의 편지 5편, 朴啓賢 2편, 金廷瑞 1편), 1846년에 宋來熙가 찬한 行狀, 孫曄이 찬한 墓誌, 金建準이 찬한 墓碣, 1806년에 宋煥箕가 찬한 墓表, 朴光輔가 찬한 章山書院奉安文, 常享祝文, 1818년 姜必孝가 찬한 書潛溪自序後, 李克梓가 찬한 書潛溪誓天箴後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말에는 1847년에 姜泰重이 찬한 跋文이 실려 있다. 2책은 〈關西問答錄〉으로 부친이 평안도 江界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6년 동안 부친을 모시고 살면서 학문에 관하여 주고 받은 문답 내용을 기록하였다. 〈관서문답록〉은 문집으로 간행되기 이전부터 여러차례 단독으로 간행되어, 권말에 李端相이 1665년에 찬한 跋文, 李喜朝가 1720에 찬한 重刊跋文, 李采가 1751년에 찬한 重刊跋文(1811년 後書 포함) 등 발문 3편이 수록되어 있다. 규장각에는 이 밖에도 동일한 판본으로 보이는 《잠계선생유고》 한 건 〈奎 4778-1〉이 더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