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11년 경성 耶蘇敎書會 발행 蘇安倫(W.L.Swallen)牧師 저 순한글본 [교회사긔] 단책으로 앞표지 부분 손상, 뒷표지 개장, 판권지 복사 보충 외 본문 상태 양호하다.(입찰 전 상태 확인 요망)
<크기>14.9×22.1cm
<참고> 소안론(蘇安倫, 1865-1954, W. L . Swallen)
소안론(蘇安倫)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소안론(蘇安倫)선교사는 미북장로회 출신으로 1894년 함남 원산선교부에 파송된 분이다. 소안론(蘇安倫)은 이 지역 선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는 게일과 함께 원산에 주둔하면서 함흥지방 일대를 1896년 12월과 1897년 4월에 걸쳐 두 번 여행하였는데, 두 번째 여행 때 많은 결신자를 얻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북청, 홍원, 함흥, 단천 외에도 많은 복음의 씨앗이 함경도 내에 뿌려졌다. 그는 1899년에는 평양선교부로 이주하였는데, 그곳에서 숭실학당 관리책임자로 활동하면서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였다. 예배를 담당하며 복음을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친의 유산 1만8천 원을 고스란히 숭실학당에 기증하여 초기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그는 1901년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의 초대회장으로 피선되었고, 같은 해 마펫, 베어드, 헌트 선교사 등과 함께 평양신학교를 발족하여 계속적으로 한국의 교육과 신학인 양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그의 지도력은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참으로 완악한 사람들의 마음까지 감화시킬 만한 것이었다. 평양신학교 개교 당시 6명의 학생들 가운데에는 마펫 선교사에게 돌을 던졌던 이기풍이라는 사람도 끼어있었다. 그러나 이기풍은 소안론(蘇安倫)선교사를 통해 감화를 받아 기독교인이 되었고 목사가 된 것이다. 소안론(蘇安倫)선교사는 1909년 가을 동안 600명의 장년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3천여 명이 넘는 성서연구자들을 지도했다. 그래서 1932년 스왈른 부부가 평양선교부에서 은퇴하기까지 관서지방 평양장로교에는 교회 63개소, 한국목사 25명, 기독교인 1만3천여 명이 세워지게 되었다. 한국선교를 위해 40년을 헌신하였고, 특별히 평양선교부에서만 33년을 바친 그의 열정적인 헌신을 통해, 많은 교회설립과 헤아릴 수 없는 개종자가 생겨났습니다. 스왈른 선교사는 초기 한국기독교발전에 시금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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