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 문신 이해진(李海鎭) 선생의 문집인 [한천문집(寒川文集)] 2卷 單冊으로 목활자본이며 권두에 閼逢館茂(甲戌1934)...宋洛憲序, 권말에 歲甲戌(1934)...族曾孫[李]復熙謹跋, 甲戌(1934)...玄孫[李]基鴻飮泣而謹識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9cm
<참고> 이해진(李海鎭. 1727년(영조 3)~1777년(정조 1))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사준(士準)이고, 호는 한천(寒川)이다.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제주목사 재직당시 대정현에 유배 중이던 추사 김정희와 교분을 갖고 자주 학문적 논쟁을 벌인 일화를 갖고 있는 星山人 응와 李源祚 선생의 生父이다. 증조부 이이번(李爾藩)이고, 조부 이석필(李碩弼)이다. 부친 이인후(李仁垕)와 모친 유진하(柳震夏)의 딸 문화유씨(文化柳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두 명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권수(權)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고 둘째 부인은 조한규(趙翰奎)의 딸 순창조씨(淳昌趙氏)이다. 1751년(영조 27) 춘당대시 문과에서 을과 1위로 급제했다.1763년(영조 39)에는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임명됐다.이후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등을 역임했다. 1766년(영조 42) 이조참판(吏曹參判) 등에 대해 탄핵했다가 임금의 진노를 사면서 서인(庶人)으로 전락했으며 유배형을 당했다.그의 부친이 연로한 것을 감안하여 유배형만은 취소됐다.장령(掌令) 조태명(趙台命) 등이 그의 죄목을 재차 거론하여 변방 지역으로 유배 당했다. 이후 1767년(영조 43)에 사은을 입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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