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 무신 尙武軒 허득량(許得良.1597~1637), 洛菴 허복량(許復良.1602~1637) 육촌형제의 詩文集 [상무헌유고(尙武軒遺稿)/낙암집(落庵集)] 單冊으로 권두에 '崇禎後三甲子(1804)...金羲淳謹敍', '崇禎後四壬寅(1842)...眞城李彙載序' 등의 手書刻序가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9cm
<참고>
1) 상무헌유고(尙武軒遺稿)
木板本으로 인한 許得良(1597~1637), 許復良(1602~1637) 6촌형제의 詩文集. 2권 1책으로 1804년(순조 4)에 후손 奎가 처음 간행하였고‚ 1842년(憲宗 8)에 8대손 錫華가 중간하였다. 말미에는 從弟 許復良의 문집인 [洛菴集]을 부록하였는데‚ 수록된 글들이 대개 초간본 간행 이후에 찬술된 것으로 보아 重刊本에서 추가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① 尙武軒遺稿(許得良) :上中下卷 및 補遺로 되어 있으며 卷上에는 詩 82편(五言絶句 26, 五言古詩 16, 五言律詩 4, 七言絶句 23, 七言律詩 13), 卷中에는 記 1편(尙武軒記), 四字銘(盡忠報節), 家藏遺事, 卷下에는 行狀, 墓碣銘, 神道碑銘, 院庭碑, 奉安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補遺上에는 仙源先生記夢說, 補遺下에는 竪碑告由文, 龍岡仙源記, 挽 詞 등이 수록되어 있다.
② 洛菴集(許復良) : 家狀, 行狀, 墓碣, 輓詩 1首, 追次 5首, 奉安文, 陞號告由文 등이 들어 있다.
2) 被傳者2인 (6촌형제)
①허득량(許得良),1597(선조30)-1637(인조15)
尙武軒 許得良은 자 國弼, 본관 金海, 金尙容, 金尙憲의 문인으로서 武臣 申景진에게 武藝와 兵書를 배웠다. 1620년(光海君 12) 武科에 丙科로 합격, 都摠府都事 겸 訓鍊院僉正이 되었다. 1624년(仁祖 2) 李适의 亂때 守門將 겸 禁軍別將 이 되어 張晩, 兪伯曾과 함께 공을 세우고 振武原從功臣으로 副護軍에 올랐다. 1636년 丙子胡亂이 일어나자 從弟 復良과 함께 家동및 民兵 수백명을 모아 廣州 雙嶺의 右兵 使 閔영의 陣에 가서 많은 적병을 살해했다. 이 공으로 副摠管에 특진했으나 곧 전사 했다.
② 허복량 (許復良), 1602~1637
洛菴 許復良의 자는 國輔, 得良의 6촌 동생, 金尙容, 金尙憲의 문인. 1621년 武 科에 乙科로 합격했으나 늙은 부모의 봉양 때문에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1636년 병자 호란이 일어나자 형 許得良과 함께 民兵 수백명을 거느리고 廣州 雙嶺의 右兵使 閔영 의 陣에 가서 많은 적병을 살해했다. 이 功으로 訓鍊正에 특진됐으나 곧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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