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주 출신 학자인 대계 황재영(大溪 黃在英. 1835~?) 선생의 詩文集인 [대계유고(大溪遺稿)] 7卷 4冊 완질본으로 木板本이며, 권두에 申獻求撰 手書刻 序가 있다. 묵직한 책이며, 첫 책 상단 여백부 약간의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30.7cm
<참고> [대계유고(大溪遺稿)] 해제
大溪 黃在英(1835~?)의 詩文集이다. 黃在英의 자는 應頀, 호는 大溪, 본관은 昌原이며 1835년(憲宗 1) 承旨 仁夏의 아들로 태어났다. 1883년(高宗 20) 繕工監役에 임명 되었으나 사퇴하고 學業에 盡力했다. 영남의 유학자 가운데서도 孝行과 實踐的 學者로 널리 알려졌다. 본서는 그의 조카 黃炳欽이 흩어진 遺稿를 수집, 編纂하여 발간한 것 이며, 禮曹判書 申獻求의 序文이 붙어 있다. 卷{1}:詞, 詩, 疏의 순으로 되어 있으며 그중 詩의 체제는 詩經을 모방했고, 挽章, 五言絶句, 七言絶句, 五言律詩, 七言律詩가 있다. 疏에는 易東 禹倬의 文廟配享을 請하는 八道儒生의 代理疏 등이 있다. 卷{2~5} :書, 序, 記, 跋, 雜著 등이 있다. 書는 朝廷 群臣 및 유학자들과 문답한 서간들로서 이 중에는 理氣說 또는 天文曆法에 대한 문답이 들어 있다. 雜著에는 별의 度數를 논 한 것이 있으며, 金老事蹟, 古錢, 韓愈의 通解, 家語의 著者 眞僞問題 등을 다룬 것이 있다. 卷{6~7}:에는 傳, 祝文, 祭文, 碑銘, 墓表, 墓碣銘, 墓誌銘, 族曾祖貞窩公(黃 龍溪)行狀, 亡友鄭文五(鄭奎鉉)行錄 從叔學生公(黃冀夏)行述, 外王考豊山柳公(柳晋春) 遺事, 王考同知中樞府事府君(黃中愼)遺事, 先비淑夫人柳氏遺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