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예서·행서·초서에 두루 뛰어났고 그림도 잘 그렸던 서화가 석정 안종원(石丁 安鍾元. 1874~1951) 선생의 현판 글씨 [恒守中和]로 乙丑年(1925)에 朴永錫에게 써 준ㅇ 것이며 여백면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경매낙찰품은 한옥션 경매장 인도가 원칙입니다. (유리액자는 일반택배 불가한 품목으로 미술품특송으로 배송시 비용 10만원은 낙찰자 부담이므로 직접 來社하여 수령하시도록 요망합니다.) 액자분해 탈거시에는 운송료 선불(한옥션 부담)택배가 가능합니다.
<크기> 31×126.5cm
<참고> 안종원(安鍾元. 1874 ~ 1951)
서화가. 양정의숙의 제2대 교장을 지냈으며, 예서·행서·초서에 두루 뛰어났고 그림도 잘 그렸다.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호는 석정(石丁)·관수거사(觀水居士)·경묵당주인(耕墨堂主人)이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양정의숙(養正義塾) 법률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양정의숙의 숙감(塾監)·학감(學監) 등을 지내고 1931년 제2대 교장에 취임하여 1941년까지 10년간 근무하였다. 1921년부터 서화협회전람회 서부(書部)에 창립회원으로 출품하기 시작하여 협회의 간사·간사장·회장을 역임하였다. 1920년경 서울 종로구 장사동 자택 사랑채에 경묵당(耕墨堂)을 내었는데, 이 경묵당은 서화가뿐만 아니라 정치가·교육가·언론가·재력가 등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함께 시회(詩會) 등을 즐기는 사랑방으로 애용되었다. 미술 작품으로 《풍강범주(楓江泛舟)》(간송미술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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