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모양(牟陽) 영계정사(龍溪精捨) 간행 조선중기 학자 김세규(金世奎) 선생의 문집 [우송집(友松集)] 2卷 2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歲在己未...丁若鏞撰' 序文 등이 있다. 목활자본이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4×33.3cm <참고> 김세규(金世奎) 부평 김씨. 호는 우송(友松)이니 임오(1582)년에 진사하였다. 집안이 한미(寒微)하였으나 뜻을 독실하게 하고 배우기를 힘써 하였으며 성균관에 있을 때 그 형이 추운 겨울에 상번군(上番軍)으로 숙직할 때에 성균관으로부터 이불을 안고 나가 함께 덮고 잤다. 성균관에 함께 있는 선비가 밤마다 나가는 것을 의심하여 밖에 나가는 것을 뒤쫓아가서 보니 번군과 함께 덮고 누웠거늘 괴이히 여겨 물은즉 조금도 숨김이 없이 사실 그대로 대답하니 성균관 선비가 감탄하여 마지아니하였다. 정유재란(1597) 후로 모든 고을 향교의 의례가 남아 잇는 것이 없으니 공이 이에 입으로 외우고 손으로 써서 후세에 전하였다. <화순군청/새로 보는 오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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