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공조판서,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조선 말기 문신 송병서(宋秉瑞. 1839~?) 선생의 甲申年(1884년) 간찰로 첫머리 글자 한 자, 상단 여백 부분 미세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4×25cm
<참고> 송병서(宋秉瑞. 1839~?)
조선 말기 문신이다. 본관은 은진(恩津)이고, 자는 성오(聖五)이다. 좌의정을 지낸 송근수(宋近洙)의 아들로 송시열(宋時烈)의 9대손이다. 음서(蔭敍)로 성균관 장의(成均館掌議)와 교관(敎官) 등을 역임하다가 1879년(고종 16) 식년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어 규장각 대교(奎章閣待敎)를 거처 홍문관 정자와 전한 등을 지냈다. 1881년 특별히 승정원 동부승지(承政院東副承旨)에 제수되었으며, 그해 도목정사(都目政事)에서 성균관 대사성(成均館大司成)에 임명되고 이듬해 이조참의를 지냈다. 1888년(고종 25) 예방승지(禮房承旨)를 거쳐 이듬해 중건된 흠경각(欽敬閣)의 현판서사관(懸板書寫官)에 임명되었다. 이어 이조참판의 자리에 올랐으며, 1891년(고종 28)에는 사헌부 대사헌(司憲府大司憲)에 제수되었다. 1893년(고종 30년) 공조판서, 1894년 형조판서를 각각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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