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후기 유학자 권흔(權俒, 1723∼1792) 선생의 [남창집(南窓集)] 木活字本 3卷 單冊으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19.3cm
<참고> 권흔(權俒), 1723∼1792
자는 대수(大수), 호는 남창(南窓), 본관은 안동이다. 아버지는 중만(重萬)이다. 권흔은 학문에 뜻을 두고 제자백가(諸子百家)를 고루 탐독하였으나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더욱 애독하였다. 글을 짓는데는 세속에 따르지 않고 평담하고 정중함을 힘썼다. 선대(先代)의 사적(事蹟)을 수집하여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선생에게 발문(跋文)을 청하고 조용히 강론하여 난의(難疑)를 문답하고 선생의 동생 소산(小山) 이광정 선생과 도의의 친교를 맺었다. 선생은 빙옥(氷玉)같은 자질과 효우의 지극한 행실을 바탕으로 한 지조와 절개를 대산 형제에게 칭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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