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英祖28年(1752) 간행한 조선 중기의 무신 崔震立 선생의 遺文 약간과 行蹟 및 遺事에 관한 글들을 모은 [정무공최선생실기(貞武公崔先生實紀)] 木活字本 全5卷 2冊中 卷3~5 한 책으로 卷之五終에 明川府開刊龍山書院藏, 崇幀紀元後再己未(1739)季夏下浣終, 卷末에 歲舍黃羊(1739)…李德標謹跋, 崇幀後再甲申四十八年(1752)鄭重器 謹跋이 있다. 퇴변색과 얼룩 등이 있으나 본문 상태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크기> 21.8×26.7cm
<참고> 정무공최선생실기(貞武公崔先生實紀)
최진립(崔震立, 1568-1636)의 遺文 약간과 行蹟 및 遺事에 관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玄孫 慶老와 宗謙 등이 1775년(英祖 51)에 龍山書院에서 重刊했다. 崔震立의 字는 士建‚ 號는 潛窩‚ 본관은 慶州‚ 贈兵曹參判 臣輔의 아들로서 慶州출신이다. 1592년(宣祖 25) 壬辰倭亂이 일어나자 동생 繼宗과 함께 義兵에 가담하여 慶州와 彦陽 사이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1597년 丁酉再亂이 일어나자 敢死軍 수백명을 이끌고 西生浦의 倭軍을 공격했으며 그뒤 權慄을 도와 島山싸움에서 공을 세웠다. 1598년 宣武原從功臣 2等에 올랐고 訓鍊院正에 임명되었다. 1607년(宣祖 40) 五衛都摠府都事가 되고 이듬해‚ 馬梁僉使를 지냈다. 1615년 慶源府使로 있을 때 綾昌記佺의 추대사건에 연루되어 甲山에 유배되었다가 1621년 高沙里僉使가 되었다. 이때 金兵의 습격으로 인한 明將 毛文龍과의 下和사건으로 蔚山에 流配되었다가 1623년 仁祖反正으로 加德鎭僉使가 되었다. 이어 京畿道水使로 三道水軍統制使를 겸임했다. 1634년(仁祖 12) 全羅水使가 되고 1636년 丙子胡亂이 일어나자 公州營將으로 군사를 이끌고 龍仁에 이르러 勇戰하다가 戰死했다. 淸白吏에 錄選되고 兵曹判書에 追贈‚ 慶州의 崇烈祠와 慶源의 忠烈祠에 祭享‚ 諡號는 貞武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