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이재영(李在永, 1804~1892) 선생의 [내헌문집(耐軒文集)] 木板本 7卷 3冊 완질로 권두에 崇禎紀元後五丁未(1907)...許薰序, 권말에 崇禎紀元後五丁未(1907)... 李中麟謹撰이 있다. 퇴변색과 얼룩 등이 있으나 본문 상태 양호한 편이다.
<크기> 20.2×30.4cm
<참고> 이재영(李在永), 1804~1892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로 本 여강(驪江), 字 사직(士直), 號 내헌(耐軒), 악상(岳祥)의 아들이다. 독서에만 정신을 몰두하여 40년 동안 독서를 폐하지 않았기에 문예(文藝)가 대취(大就)하였다. 상주(尙州)에 출입하면서 유주목(柳疇睦)과 강론하며 교의가 깊었다. 이종상(李鍾祥)이 크게 칭찬하며 많은 기대를 가졌다. "벼슬길에 나아가서 공명(公明)을 얻는 것보다도 위기지학이 있으니 과거에 열중할 까닭이 없다"하면서 조심(操心)함이 박빙(薄氷)을 밟는 듯하며 경(經)의 훈계를 일용행사(日用行事)로 삼았다. 60세가 넘어서는 멀리 유상(遊賞)하면서 도산, 청량산, 유곡(酉谷), 해저(海底), 병산(屛山), 하회(河回) 등 여러 곳을 찾으면서 명사들과 창수(唱酬)도 하고 강론도 하였다. 1871년에 추천으로 감역(監役)에 제수 되고 1873년 통정대부에 올랐다가 돈령부동지에 올라 3세의 추증(追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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