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인출상태 아주 선명한 훈련도감자 번각 목판본 [찬도호주주례((纂圖互註周禮)] 全12卷8冊中 4冊(권3~10) 일괄로 퇴변색, 한책은 약간의 갉힘 등이 있으나 본문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0.3×31cm
<참고> 찬도호주주례(纂圖互註周禮)
유교경전의 하나인 <주례>는 주왕실의 관직제도와 전국시대 각국의 제도를 기록한 책으로, 후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관직제도의 기준이 된 책이다. 원래는 <주관>또는 <주관경>으로 일컬어지다가 전한말에 경전에 포함되면서 예경에 속한다하여 <주례>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체재는 천지춘하추동의 육상에 따라 직제를 크게 6개로 나누고 그 아래에 각 관직과 직무를 서술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예종 때 이미 <주례>를 공식교육기관인 칠재에서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고 유교중심의 정치체제가 새로이 구축되던 고려말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연구·인용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세종 때 16책의 단행본으로 간행되어 일반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조선후기에는 성리학의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경학을 연구하던 학자들에 의해 활발히 연구되어졌다. 이것은 <주례>의 내용을 간략히 그림으로 나타내고 주를 달아 본문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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