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후기 조성신이 지은 가사를 양지에 묵서 필사한 [도산별곡] 한 점으로 [도산가]라고도 한다 맨 앞부분 '태백산' 세글자 탈락으로인한 보수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108×19.7cm <참고>陶山別曲(도산별곡) 조선 후기에 조성신(趙聖臣)이 지은 가사. ‘ 도산가(陶山歌) ’ 라고도 한다. 작자가 중년에 눈이 어두워지자 젊어서 陶山書院(도산서원)의 別科(별과)에 참여하였던 사실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술회한 작품이다. 내용은 도산서원의 승경(勝景)과 서원에 치제(致祭)할 때의 광경, 그리고 李滉(이황)의 행적과 덕을 사모하는 5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계선생문집] 에는 ‘ 도산가 ’ 라는 표제하에 수록되어 있어, 박인로 ( 朴仁老 )의 작품으로 소개된 일도 있다. 그러나 허훈 ( 許薰 )이 쓴 〈 염와조공행장 恬窩趙公行狀 〉 (舫山文集 卷22)과 조승기(趙承基)가 쓴 〈 염와조공묘갈명 恬窩趙公墓碣銘 〉 (恬窩遺稿 卷2)에 의하여 조성신의 작품으로 고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