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안동 도산면 출신 성리학자 이시양(李時養) 선생의 문집 [无憫齋先生文集]의 원고본인 [무민재유고(无憫齋遺稿)] 4卷 2冊 완질본으로 곳곳에 주서 교정 흔적이 있으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3.3×35.6cm
<참고> 이시양(李時養. 1770년(영조 46)∼1860년(철종 11))
조선 후기 성리학자. 자는 자회(子晦)이고, 호는 무민재(无憫齋)이다. 본관은 영천(永川)이며, 본적은 경상북도 안동(安東) 도산면(陶山面)이다. 조부는 이정집(李廷楫)이고, 부친 이상흡(李祥熻)과 모친 김방한(金邦翰)의 딸 함창김씨(咸昌金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주자학(朱子學)과 퇴계학(退溪學)을 연구하였으며, 경(敬)을 중심으로 하는 주경사상(主敬思想)을 강조하였다. 주자와 퇴계를 신봉하여 주퇴서(朱退書)를 항상 곁에 두었으며, 『서경(書經)』‧『시경(詩經)』을 중시하였다. 덕행 및 후학 양성에 힘쓴 것으로 이름이 알려져 현감 권택하(權宅夏)가 관찰사에게 천거하는 등 수차례 벼슬이 내려졌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만년에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제수되었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임명되었다. 수직(壽職)으로 첨지중추부사에 올랐다. 저서로 『무민재문집(无悶齋文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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