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의 문신 김한구(金漢耉, 1723∼1769) 선생의 장서인이 찍힌 中國木版本 [당시품휘(唐詩品彙)] 五言古詩 권6~11, 권18~24 등 2책, 그 외 光緖13年(1887) 간행 [상해홍보재서국정교신증회도유학고사경림(上海鴻寶齋書局精校新增繪圖幼學故事瓊林)] 석인본 권1~4, 卷首 등 2책(匣) 완질, 上海進步書局印行 怪異小說 [수상회도 봉신전(繡像繪圖 封神傳)] 석인본 8권8책 완질(匣)등 3종 14책 일괄로 포갑 손상은 있으나 圖書는 모두 양호하다.
<크기> 16×25cm
<참고> 김한구(金漢耉), 1723(경종 3)∼1769(영조 45).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관찰사 김홍욱(金弘郁)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두광(金斗光)이고, 아버지는 호조참의를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김선경(金選慶)이며, 어머니는 홍주화(洪州華)의 딸이다. 영조의 장인이다. 1759년 딸이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貞純王后)가 되자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이 되고, 아울러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에 봉해졌다. 그해 금위대장을 거쳐 1763년에는 어영대장이 되어, 1764년 아들 김구주(金龜柱)가 척신으로서 당론에 관여했다 하여 파직될 때 함께 파직되었다. 1766년에 장악원제조로 복직, 이듬해 어영대장이 되었다. 국구(國舅)가 됨으로써 고아(高雅) 김홍욱(金弘郁)과 아버지 김선경을 배향하고 있는 서산성암서원(聖巖書院)이 훼철된 지 19년 만인 1760년에 복구되었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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