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함양인 박세도(朴世衜, 1651∼1727) 선생의 시문을 모아 간행한 [하계문집(何溪文集)] 목판본 2권 단책으로 권두에 丁未(1907)小春節完山柳必永謹序, 권말에 丁未(1907)小春日金吾郞聞韶金道和識의 跋이 있다. 퇴변색과 얼룩이 있으나 본문 상태 상태 양호하다. <크기> 19.7×30.2cm <참고> [하계문집(何溪文集)] 박세도(朴世衜, 1651∼1727)의 시문을 모아 엮은 시문집이다. 박세도는 본관 함양,자가 행언(行彦)이고 호가 하계(何溪) 혹은 봉산거사(鳳山居士)로, 괴천(槐泉) 박창우(朴昌宇)의 아들이다. 1681년(숙종 7) 사마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나 중간에 학성(鶴城) 봉황산(鳳凰山) 아래에 봉산정사(鳳山精舍)를 짓고 은거하였다. 허목(許穆)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평생 학문과 후학 양성에만 전력하였다. 이 문집 중 ｢유신계서(有信契序)｣는 울산 지역의 동지 42인과 함께 회강(會講)의 계를 조직하고 그것을 기념하여 지은 서문이다. 또 ｢괄마록서(刮磨錄序)｣는 역대 성리학 대가들의 글에서 중요한 대목을 발췌 정리한 뒤 자신이 서문을 붙인 것이다. 이 책은 후손 박시주(朴時澍)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