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유자준(兪自濬)의 장서인 이 있는 상당한 분량의 필사 역학서 [초씨역림(焦氏易林)] 全使卷二冊中 권1~2 한冊으로 표지 재장정 되었고, 퇴변색과 얼룩이 있으나 본문 대체로 온전한 편이다.
<크기> 16×23.5cm
<참고> 유자준(兪自濬) 관련 내용 : 대한제국 한미접촉사(韓美接觸史))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접촉을 시작한것은 1882년의 한민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이후부터 이나 그 이전인 1855년(철종6년) 6월에는 4명의 미국인이 강원도 통천(通川) 해안에 표착했고 1865년(고종2) 8월 에는 3명의 미국인이 경상도 연일(延日)해안에 표착했으며1866년 5월에는 미국함선 서프라이즈호가 철산(鐵山) 선사포 (宣沙浦)에서 난파 하였는데 조선관원에 의하여 구조된바 있고 동년 7월에는 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 평양에 이르러 통상을 요구하다가 신미양요(辛未洋擾) 등으로 빈번한 접촉을 가쳤으나 그후 대원군이 은퇴하고 개국정책으로 바뀜을 계기로 1876년에 한일수호조약 (韓日修好條約)이 체결되자 구미 각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 미국에서는 1878년 대통령에게 우리나라와의 통상조약을위한 사절을 임명 하게하고 일본의 우의조력을 얻어 성취케 하자는 상원 해군위원장 서전트 안(A .Seegent 案)이 나왔으나 묵살된바 있고, 1879년에 티컨데로가호(The Ticonderoga)로 세계일주 항해 중이던 미해군 제독 슈펠트 (R.W.Shufeldt)가 일본의 알선으로 조선에 대한 개국 예비교섭을 추진 하였으나 조선측이 거부하였다. 그 후 청(淸)의 이홍장(李 鴻 章)의 알선으로 1882년 5월 전문14관으로된 한미통상조약이 체결되었고 1883년 4월7일 미국 전권공사(全權公使) 푸트(Foote)내한하여 13일에는 대한 답례로 한국 국왕은 민영익(閔泳翊) 전권대관(全權大官)에 부대관으로 홍영식(洪英植)을 임명하고 종사관(從事官), 서광범 . 수원(搜員) 유자준(兪自濬), 고영철, 변수 등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883년 7월26일 인천항을 출발하여 1883년 9월15일에 워싱턴에 도착하여 미국대통령 아서( Arthur.Chester A.)를 만나고 미국내의 문물제도를 시찰한후 유럽을 거쳐 1884년 5월에 귀국하였다.
이에 앞서 미국의 선교사 의사 알렌(Allen)이 내한하여 신의술(新醫術)을 펴자 서교도(西敎徒)를 엄금하던 당시에도 미국에서 보내온 선교사는 왕실의 호의로써 특별히 묵인해주었다 따라서 미국으로부터 전래된 기독교는 단시일 내에 발전하게되고 그들의 부대사업으로 시작된 교육 의료 학술면의 모든시설은 우리나라문화를 전파하는데 위치를 차지 하였다. 19세기 말기의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복잡한 시대여서 국왕은 이난국을 타개해나가는데 있어서 미국의 한심을 사기위하여 여러 이권을 양도 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하여 미국은 초기에는 어느정도 호의적 알선을 하였으나 갑신정변 이후로는 당시 미국의 대외정책인 불간섭주의(不干涉主義)로 나오다가 노일전쟁을 계기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불간섭정책을 포기하고 국제정세상 일본의 대한주도권을 인정하였다. 즉 미국은 남하하는 러시아 세력을 막기고 1905년 7월에는 육군장관 테프트(Taft .W .H)를 일본에 파견하여 일본의 총리대신 가쓰라와 회담시켜 우리나라 문제를 중심으로 가쓰라 태프트 비밀협정을 체결 이협정에서 일본은 노일전쟁 후 우리나라를 병합하는것이 승인되었다.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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