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시대 형조판서(刑曹判書),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역임한 이용수(李龍秀) 선생의 己卯(1819)年 간찰로 피봉이있으며 상태 양호하다.
<크기> 54.5×37cm
<참고> 이용수(李龍秀), 1776(영조 52)∼?.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전(子田)이다. 이조원(李肇源)의 아들이며,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서울에서 거주하였다. 순조 9년(1809)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대교가 되었으나 형조 판서 조득영(趙得永)의 상소로 파직되었다. 1817년 홍문관 부제학이 되었고, 이듬해 직제학 · 이조 판서, 1819년 대사간이 되고, 이듬해에도 다시 대사간에 임명되었다. 이어 이조 참판을 거쳐 황해도 관찰사로 나갔다. 1823년 대사성이 되고, 동지부사로 동지사 홍의호(洪義浩)와 함께 청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 개성부 유수가 되고, 1826년 우부빈객, 형조 판서, 좌빈객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듬해 서매수(徐邁修)의 아들 서유규(徐有圭)가 격쟁원정을 올려 이조원이 역모를 했다고 비판하자 그도 격고원정을 올려 아버지를 변호하였고 이러한 논쟁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이 해 선혜청 제조로 차임되고 한성부 판윤을 지냈다. 시호는 효간(孝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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