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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양출신으로 성균관 대사성, 진주목사, 형조판서, 한성부판윤 등을 역임했던 효헌공(孝憲公) 윤육(尹堉) 선생의 丙午(1846)年 간찰로 피봉이 있으며 상태 양호하다.
<크기> 45.3×32cm
<참고> 윤육(尹堉). 1803년(순조 3)~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치옥(稚沃)이다.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거주지는 한양이다. 지평(持平) 매음(梅陰) 윤근(尹根)의 후손으로, 고조는 윤황(尹鎤)이고, 증조는 윤재태(尹在泰)이며, 조부는 윤경화(尹景和)이다. 부친은 군수(郡守) 윤오영(尹五榮)이고, 외조부는 김기정(金箕晶)이며, 처부는 김이초(金履初)이다. 1844년(헌종 10) 증광시 문과에 병과 27위로 급제하였다. 관직은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부수찬(副修撰)‧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진주목사(晉州牧使)‧형조판서(刑曹判書)‧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 등을 역임하였다. 1849년(철종 즉위년) 대사헌(大司憲) 이돈영(李敦榮)‧대사간(大司諫) 임백수(任百秀) 등과 함께 윤치영(尹致英)의 국핵(鞠劾)할 것과 조병현(趙秉鉉)을 먼 섬으로 유배보낼 것을 청하였다. 1850년(철종 1) 청나라에 가는 사은정사(謝恩正使) 이경재(李景在)‧사은부사(謝恩副使) 서헌순(徐憲淳)과 함께 서장관(書狀官)으로서 사행(使行)을 다녀왔다. 1851년(철종 2) 대사헌 서좌보(徐左輔)‧대사간 이현서(李玄緖) 등과 함께 권돈인(權敦仁)을 벌할 것을 청하였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같은 해에 영희전(永禧殿)에서 행해진 작헌례(酌獻禮)에 집례(執禮)로 참여하여 가자(加資)되었다. 1866년(고종 3) 효문전(孝文殿)에서 행해진 작헌례에 예방승지(禮房承旨)로 참여하여 가자되었다. 1876년(고종 13) 효헌(孝憲)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