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의 학자 김세용(金世鏞, 1673~1742) 선생의 [이호문집(伊湖文集)] 木活字本 2卷 單冊으로 퇴변색 얼룩이 있으나 본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7×30.8cm
<참고> 김세용(金世鏞) 1673 현종14~1742 영조18
조선 후기의 학자, 의성인(義城人). 자(字)는 명우(鳴宇) 호(號)는 이호(伊湖)으로 금옹(錦翁) 학배(學培)의 이자(二子)이다.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의 문인(門人)이다. 「봉선의(奉先儀)」를 편찬하고 「추원록(追遠錄)」을 모았다. 적암공(適庵公)의 이자(二子) 우계공(雨溪公)과 함께 「천전양수재(川前兩秀才)」라는 칭(稱)이 있었다. 유집(遺集)이 있다.
이 문집은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찬경위나 간행연대는 알 수 없다. 서(書)의 「여병산회중(與屛山會中)」은 스승인 이현일(李玄逸)이 갑술옥사 후 유배, 방축(放逐)되었는데 그의 신원(伸寃)을 요구하는 상소를 하면서 유성룡 계열의 모임인 병산회(屛山會)에서도 이에 동조하기를 바란다는 통문이다. 「답이우서(원개)(答李禹瑞(元凱)」,「답송학서원유생(答松鶴書院儒生)」,「여진백(與振伯)」 등은 예(禮)에 대한 문답으로 상제례(喪祭禮)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잡저 중 「서추원록후(書追遠錄後)」는 저자가 여러 선대의 행록, 명갈(銘葛), 만뢰(挽?) 등 여러 편을 모아 편집하여 《추원록》 2책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가세고사(家世故事)」는 선대 의성 김씨 인물들의 고사를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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