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의 학자 이동간(李東幹, 1757∼1822)의 시문집 [침산문집(砧山文集)] 木板本 4卷2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聞韶金道和謹序, 권말에 ...眞城李中轍謹書. 壬子(1912)仲秋旣望從仕郞前章陵參奉眞城李忠鎬謹跋. ...曾孫昺淵謹識 등이 있다. 퇴변색, 얼룩, 침습 부분 손상 등이 있으나 본문 대체로 온전한 편이다.
<크기> 20.5×30.5cm
<참고> 이동간(李東幹), 1757년(영조 33)∼1822년(순조 22).
조선 후기 성리학자. 자는 여간(汝幹)이고, 호는 침산(砧山)이다. 본관은 영천(永川)이다.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후손으로, 부친은 이익룡(李翼龍)이고, 모친은 유덕후(柳德垕)의 딸 문화유씨(文化柳氏)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였으나, 과거에 실패한 이후 벼슬에 대한 뜻을 버렸다. 그 후 오직 성리학에 뜻을 두고, 성리학 서적들을 두루 탐독하며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효성을 지극히 실천하고 학문에도 조예가 깊어 사림의 칭송을 받았다. 저서로 『침산문집(砧山文集)』 4권 2책이 있는데, 잡저(雜著)의 「성현심학사도설(聖賢心學四圖說)」은 요순(堯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에게로 전해진 성현의 심법(心法)을 도해(圖解)한 것이고, 「성현도통연원록(聖賢道統淵源錄)」은 유학의 도통설(道統說)을 정리하며 학자 김굉필(金宏弼)‧이언적(李彦迪)‧이황‧정여창(鄭汝昌)‧조광조(趙光祖) 등을 우리나라 도학의 줄기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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