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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상도관찰사, 5조 판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던 김영수(金永壽) 선생의 丁丑(1877)年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66×24cm
<참고> 김영수(金永壽), 1829년(순조 29)∼1899년.
조선 말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복여(福汝), 호는 하정(荷亭). 김우현(金宇鉉)의 아들이다. 1870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1876년 성균관대사성, 1878년 이조참의, 1879년 강화부유수, 1881년 이조참판을 거쳐, 1882년 예조판서, 경상도관찰사, 1883년 평안도관찰사, 1884년 호조판서를 역임하였고, 그뒤 1890년까지 예조, 이조, 호조, 병조, 공조의 판서 등을 두루 지냈다. 1891년에는 한성부판윤이 되었고, 1892년 홍문관대제학, 1895년 궁내부특진관, 1896년 의정부찬정, 1897년 장례원경(掌禮院卿), 홍문관 대학사, 1898년 의정부참정(議政府參政) 등을 지냈다. 특히 문재에 뛰어나 고종의 총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