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正朝二年(1778)의 역모 사건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왕명으로 편하여 간행한 [속명의록(續明義錄)] 완영판(完營板) 單冊으로 丁酉字本으로 초간한 것을 수요에 의해 완영(完營)에서 飜刻한 것이다. 권두에 '무술(戊戌)季春 完營開刊'의 간기가 있으며, 책끝에 목판본 한장으로 된 編者 12 신하의 명단록인 奉 敎纂輯諸臣이 수록되어 있다. 퇴변색과 약간의 얼룩이 있으나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5×34cm
<참고> [속명의록(續明義錄)]
조선 정조 때 왕명으로 문신 김치인(金致仁) 등 12명이 엮은 <명의록>의 속편. 1778년(정조 2) 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였다. 정조 즉위 초 홍상범(洪相範) 등이 일으킨 역모사건에 관한 처결사항을 1777년 7월에서 177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상술한 뒤, 정신(廷臣)들의 의견을 적은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건들은 ,명의록>에서 다루어진 사건들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당시 정조 즉위를 둘러싼 왕실과 외척사이의 암투와 그 실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1책 45장. 활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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