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池運永 선생의 아들로 小琳과  부친 白蓮을 사사했던 춘초 지성채(春草 池盛彩) 선생의 수묵 담채화 족자로 畵題는 杜牧의 詩 '淸明'의 끝부분 2구절이자.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여백제외 32.5×127cm
<참고>

ⓐ 춘초 지성채(春草 池盛彩), 1899-1980
서울생으로 1917 서화미술회입학(이왕직 미술회) 1919 小琳 趙錫晉 문하생으로 사사하고 부친 白蓮 池運永에게 한학과 서화전수 1923 선전2회부터 1928년 선전7회까지 6회 입선(동양화부) 1939년 선전 18회부터 1941년 선전 20회까지 3회입선(공예부), 서울시문화상 1회 공예부 심사위원 1977 제1회 개인전,한국서화협회 중앙회부회장 역임, 1978 제2회 개인전(팔순 기념전), 한국서도연구회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 杜牧의 詩 [淸明(청명)]

清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우분분) 청명시절에 빗발 어지러우니

路上行人欲斷魂. (노상행인욕단혼) 길 가던 나그네 넋을 잃고 서 있다.

借問酒家何處有, (자문주가하처유) 문노니 주막은 어디 있느냐

牧童遙指杏花村. (목동요지행화촌) 목동은 멀리 살구꽃 마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