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明治十七年(1884)六月 조선 말기의 정치가·개화운동가 김옥균(金玉均, 1851~1894)의 墨蘭圖, 일본 제3대 내각총리 三條 實美(산조 사네토미)의 墨書題 '有淸風', 청국관료 하여장 (何如璋, 1883~1891)의 五言節句 漢詩墨書 <風來當一笑(풍래당일소 : 바람이 불어오면 한번 웃고), 雪壓要相扶(설압요상부 : 눈이 누르면 서로 의지하네, 莫作封侯想(막작봉후상 ; 봉후가 될 생각 하지말게나, 生來鄙木奴(생래비목노 : 태어난 것 천한 목노이거늘), 何如璋(1883~1891, 청국관료)醉書(하여장취서 : 하여장이 술 취해 쓰다.)> 등 4人合作[묵란도(墨蘭圖)] 족자로 퇴변색, 얼룩 약간의 부분 손상이 있다.
<크기> 여백제외 66×129cm
<참고> 작가 4인
ⓐ 하측 작은 墨蘭圖 : 김옥균(金玉均, 1851~1894) : 조선 말기의 정치가·개화운동가
ⓑ 墨書題 '有淸風' : 三條 實美(산조 사네토미, 1837~1891) : 일본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활동한 정치가로 1889.10.25~1889.12.24 까지 2개월간 임시 제2대 후기 내각총리
ⓒ 五言節句 漢詩墨書 : 하여장 (何如璋, 1883~1891) : 清末의 官僚、外交官, 주일중국공사
ⓓ 상측 큼직한 墨竹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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