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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김택영(金澤榮) 등이 집필에 참여하여 학부 편집국 編으로 간행된 역사 교과서인 [동국역대사략(東國歷代史略)] 6卷 3冊 완질본으로 재주정리자본(再鑄整理字本)이며 보존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크기> 19.9×30.5cm
<참고> [동국역대사략(東國歷代史略)]
1899년 학부(學部)에서 편찬한 국사교과서. 중학교 이상의 수준을 대상으로 순한문으로 씌어졌다. 김택영(金澤榮) 등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당시까지 학부에서 간행된 교과서용 국사서적으로는 이 책 이외에 《조선역사(朝鮮歷史)》 《조선역대사략(朝鮮歷代史略)》 《조선약사십과(朝鮮略史十課)》 등이 있으나, 내용과 분량면에서 《동국역대사략》이 같은 체재의 국사서적으로서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책은 단군조선에서 삼국까지, 2책은 통일신라와 고려 의종(毅宗)까지, 3책은 고려 명종(明宗)에서 고려 말까지를 다루고 있다. 서술방법은 역대 국왕을 중심으로 하는 편년체(編年體)를 사용하였다. 또한 책 곳곳에 ＜안(按)＞이라 하여 사론(史論)을 붙이고 있으며, 역년(歷年) 표시에는 당대의 중국과 일본, 서력 기원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