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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형판, 예판, 대사헌 등을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심승택(沈承澤) 선생의 庚申(1860)년 간찰로 첩장에서 분리된 상태로 퇴변색 얼룩이 있으나 본문 상태 양호한 편이다.
<크기> 56×36cm 등
<참고> 심승택(沈承澤), 1811~?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1829년(순조 29) 경과정시문과에 병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오른 뒤 1867년(고종 4) 도승지, 1869년 형조판서와 예조판서를 지냈다. 1870년 한성부 판윤이 되어 수도의 시정을 관장하였고, 1874년 사헌부 대사헌이 되었으며, 1876년(고종 13) 사은사 겸 동지정사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 11월 사헌부 대사헌에 다시 임명되어 1880년까지 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