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션경매에서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출품물건에 대한 “예약경매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시 예약응찰금액의 20%를 경매 1일전까지 예치하셔야 예약응찰을 하실수 있습니다.

<내용> 수학과 천문학에 뛰어나 수륜(水輪), 지구의(地球儀), 사시의(四時儀)를 제작하였고 예판, 이판겸 대제학 등을 역임했던 후기 문신 남병철(南秉哲) 선생의 간찰로 상단 여백부 약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8.5×32cm
<참고> 남병철(南秉哲. 1817~1863) 
조선 후기 문신, 본관 의령(宜寧). 자 자명(子明) ·원명(原明). 호 규재(圭齋) ·강설(絳雪) ·구당(鷗堂) ·계당(桂塘). 시호 문정(文貞). 국구(國舅) 영은 부원군 김문근(金汶根)의 외질(外姪)로, 1837년(헌종 3)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고, 안동김씨 세도 때 중용되어 1851년(철종 2) 승지(承旨)가 되었으며, 1856년 예조판서, 이조판서 겸 대제학(大提學) 등의 요직을 지냈다. 박학하고 문장에 뛰어났으며, 수학과 천문학에 탁월하여 수륜(水輪) ·지구의(地球儀) ·사시의(四時儀)를 만들었다. 한때 철종의 총애를 받아 김씨 일파를 눌렀으나, 나중에는 그들에게 눌리어 서화(書畵)와 성색(聲色)으로 소일하였다. 저서에는 《규재집(圭齋集)》 《추보속해(推步續解)》(4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