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壬辰倭亂 때 적은 군대로써 울산전투를 승리로 이끈 공으로 선무원종공신 일등에 오른 武臣 金太虛(1555-1620) 선생의 [양무공실기(襄武公實記)] 木活字本 2卷 單冊으로 권두에 丁卯(1867)...柳厚祚序, 권말에 甲申(1883)三月上澣...金裕憲謹書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2×31.7cm
<참고> 김태허(金太虛. 1555~1620)
임진왜란 때의 무신. 자는 여실(汝實)이고, 호는 박연정(博淵亭)이다. 시호는 양무(襄武)이며, 본관은 광주이다. 호조참판 김희로(金希魯)의 아들이다. 1580년(선조 13) 무과에 급제하여 옥포만호(玉浦萬戶)에 임명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밀양부사로 왜적과 싸웠다. 이듬해 울산군수로 전임되어 도원수 권율의 지휘 아래 적은 군대로써 안동 지방에서 왜적 68명을, 울산을 침범한 왜적50여 명을 베어 죽이는 등 울산전투를 승리로 이끈 공으로 당상관에 특진되고 가자(加資)되었다. 1600년에 성주목사(星州牧使)가 되었다가 이듬해에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에 올랐다. 1602년에는 경상좌도병마절도사가 되었으며, 1605년 선무원종공신1등에 올랐다. 오위도 총부도총관·호위대장 등을 거쳐 지중추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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