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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려의 효자 侍中 成松國(생몰년 미상)의 효행을 기록한 [성시중효행록(成侍中孝行錄)] 2卷 單冊으로 <千里負屍圖‚ 靑山遇雪圖‚ 停屍院廊圖‚ 虎跡繞屍圖‚ 尋跡麥山圖‚ 雪消容壙圖‚ 占穴安厝晋圖‚ 彰孝院享圖‚ 子孫列侍圖‚ 春秋大享圖> 등 10개 도판에는 설명과 讚‚ 詩가 모두 들어 있다. 14대손 成瑍이 1732년(英祖 8)에 간행했으며 부록으로 후손들의 行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두에 후학 崇禎紀元一百六年壬子(1732)趙文命의 序, 권말에 後孫 成환의 跋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30.7cm
<참고> 성송국(成松國. 생몰년미상)
中尹 仁輔의 아들이며 본관은 昌寧이다. 아버지가 松京(개성)에서 병사하자 손수 관을 짜서 시체를 뉘고 등에 져 창녕까지 옮겼다고 한다. 창녕 밖 30 리에 있는 玄風縣에 이르렀을 때 대설이 내려 靑山院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나오니 눈 위에 호랑이 발자국이 보이므로 이를 따라  20리 까지 갔으며 창녕에서 10리 떨어진 麥山에 이르러 넓은 터가 나타나자 이곳이 길지라고 생각하여 표시를 해놓은 후 고향에 다녀와서 이곳에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