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농촌운동가, 교육가, 수필가인 성천 유달영(星泉 柳達永. 1911∼2004) 선생의 84세 때 묵서 [萬難不動丈夫心]으로 보존 상태 양호하다.(유리 액자 표구)
현대
<크기> 여백제외 72×70cm
<참고> 유달영(柳達永. 1911∼2004)
현대 농촌운동가‧교육가‧수필가. 호는 성천(星泉)이다. 본관은 문화(文化)이고, 출생지는 경기도 이천군(利川郡)이며, 출신지는 서울이다. 죽림공립보통학교‧양정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수원 고등농림학교(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를 졸업하였다. 1956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1972년 건국대학교에서 명예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0년대에 심훈(沈熏)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었던 최용신과 함께 농촌계몽운동을 하였으며, 1936년 개성 호수돈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하였다. 1942년 3월 30일 잡지 『성서조선』에 실린 김교신의 글「개구리의 죽음을 슬퍼함(弔蝸)」을 문제 삼은 일제에 의해 잡지는 폐간되고, 전국의 독자 300여 명이 일제히 검거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 김교신‧함석헌‧송두용 등 13명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만 1년간 옥고를 치르고, 1943년 3월 29일 석방되었다. 1945년 8‧15광복 후 식량자족운동‧무궁화 보급운동을 펼쳤다. 1959년부터 1979년까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1972년 전국농업 기술자협회 총재‧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1974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고문, 1975년 원예학회 회장‧4H클럽 명예부총재를 역임하였다. 1978년 한국 유기자연농업연구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1980년대 이후부터 대한민국 국정자문위원‧인간교육원 회장‧대한 적십자봉사회 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성천(星泉)문화재단을 창립하여 이사장을 지냈다. 건국대학교 상허문화재단 이사장‧조만식선생 기념사업회 이사‧한국 NGO지도자총연합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근정공로훈장‧국민훈장 동백장‧덴마크 문화훈장‧대산농촌문화상‧대한적십자인도장 금장‧제2회 유일한상‧제3회 농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향년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는 『새 역사를 위하여』‧『인생 노우트』‧『유토피아의 원시림』‧『흙과 사랑』‧『류달영 인생논집』 등과 자서전『소중한 만남』‧『만남의 인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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