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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호남 서맥을 계승한 천마산인(天馬山人) 송곡 안규동(松谷 安圭東) 선생의 묵서 현판글씨 [白津臧書] 한 점으로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135.5×35cm
<참고> 송곡 안규동(松谷 安圭東. 1907 ~1987)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81세를 일기로 일생을 마쳤다. 선생은 옥동이서(玉洞李서)를 시초로 윤두서(尹斗緖), 윤순(尹淳), 이광사(李匡師), 이삼만(李三晩), 기정진(奇正鎭), 모수명(牟受明), 송운회(宋運會)로 이어지는 동국진체(東國眞體)의 호남 서맥을 계승하였다. 선생은 오체에 두루 능했으며 특히 행초에 일가를 이루었고 광주에 서예연구원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 뜻을 기리기 위하여 2004년 3월 20일 무등산 문민정사 앞에 선생의 기적비 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