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민병석(閔丙奭)의 아들이며 昭和大禮記念章을 받았고, 아비의 자작 작위를 계승했던 친일파 민홍기(閔弘基. 1883∼1951)가 짓고 쓴 [忠孝祠儒案後序] 원문으로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54.5×22cm
<참고> 민홍기(閔弘基. 1883년(고종 20) 6월 7일∼1951년 2월 21일)
일제 강점기 관료‧귀족. 자는 의백(毅伯)이다.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출신지는 경성부(京城府)이다. 부친은 자작 민병석(閔丙奭)이다. 1899년(광무 3) 6월 시강원시종관으로 관직에 나아갔다. 1901년(광무 5) 주차프랑스공사관[駐箚法國公使館]서기생‧주차미국공사(駐箚美國公使)의 수행원‧궁내부참서관 겸 대신관방비서관 등을 지냈다. 1902년(광무 6) 11월 비서원승으로 승진하였다. 1904년(광무 8) 일본보빙대사의 수행원‧외부참서관 등으로 활동하면서 일본 정부로부터 훈5등 욱일장(旭日章)을 받았다. 같은 해 9월부터 군부 포공국(砲工局) 공병과에서 근무하였으며, 1905년(광무 9) 영사관이 되었다. 이후 관직을 떠나 1906년(광무 10) 10월 일본 도쿄고등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후 만주실업주식회사‧주식회사 한일은행‧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 등의 대주주를 지냈다. 1928년 일본 정부로부터 11월 쇼와[昭和]대례기념장을 받았다. 1940년 11월 조선귀족령에 따라 부친의 자작 작위를 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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