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書冊錄]이 실려 있는 권현(權灦. 1634~1695) 선생의 詩文集 [우헌유고(愚軒遺稿)] 목활자본 2卷 單冊으로 권두에 '上之十三年柔兆困敦(丙子. 1876)中元節通政大夫前行承政院同副承旨...韓山李敦禹(1801-?)謹序'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3×30.6cm
<참고> [우헌유고(愚軒遺稿)]
愚軒 權灦(1634·1695)의 詩文集이다. 1876년(高宗 13)에 後孫인 永浩·羲浩 등이 刊印하였다. 著者의 字는 聖源이요 號는 愚軒, 本貫은 安東이다. 敬堂 張興孝의 門人인 樊谷 權昌業과 進士 李再煜 등에게 受學하여 鄕試에는 세차례나 합격했으나 끝내 會試에는 합격하지 못하고 한 평생 불우했으나 글을 보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卷頭에는 1876년에 同副承旨 李敦禹가 쓴 序文이 실려 있다. 卷1 : 詩 23수(題鳳停寺玉燈, 元日吟 등), 挽詞 30수(挽權僉樞景孚大允 등), 祭文 17편(祭樊谷公文, 祭函丈李進士再煜文 등), 祝文 4편(商山祈雨文 등), 雜著 5편(太師廟膽錄跋, 題爪髮囊, 謝人惠扇銘 등)이 실려 있다. 詩에 대하여 李敦禹는 다음과 같이 評하였다. "元朝吟을 읽어 보면 그의 道에 體하고 仁에 居하며 忿을 懲戒하고 욕심을 막아 허물을 고쳐 善에 옮기고 늙어서도 부지런히 힘써 規矩繩約의 體에 알맞고 言動 食息之間에도 체험하여 一事 一日에도 학문에 힘쓰지 않음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雜著 5편은 모두 跋·題·序·銘과 같은 雜文에 속하는 것이다. 卷2 : 附錄으로 李惟樟, 柳榰 등이 쓴 輓詞 28수와 堂姪인 斗韓, 達韓 등이 지은 祭文 3편, 이어서 門孫인 靖夏가 지은 行狀 1편과 後孫인 敦寧府都正 璉夏가 지은 墓誌銘과 司憲府 持平 金興洛이 지은 墓碣銘 1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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