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상주(尙州) 북곽(北廓)에 거주했던 문장가로 식산 이만부(李萬敷) 선생의 손자인 이승연(李承延)의 간찰로 피봉이 있으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2.6×22.5cm
<참고> 이승연(李承延. 1720~1806)
연안인(延安人), 자(字) 석여(錫予), 호(號) 강재(剛齋), 거(居) 상주(尙州) 북곽(北廓), 식삭(息山) 만부(萬敷)의 손자로 일찍이 조부(祖父)의 가학정훈(家學庭訓)을 입어 학문(學問)이 성취되었다. 문장가로서 영대(嶺對)란 글에 조선후기 영남의 인심(人心)과 풍기(風氣)가 나빠서 개탄을 금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그 원인은 집권층의 소외정처(疎外政策)과 문벌중수 자기 옹호 등이라 하였다. 한편 시문(詩文)에 능하여 상주지방 낙강시회(洛江詩會)에 참석하며 많은 연구시(聯句詩)를 남겼으며 수직(受職)으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제수 받았다. [람주세고(藍州世稿)]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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