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글씨에 뛰어났으며 중요직을 두루 역임한 조만영(趙萬永. 1776~1846. 字 胤卿) 선생이 아우 조인영(趙寅永. 1782∼1850. 字 羲卿)에게 보낸 간찰로 피봉이 있으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0.7×34.8cm <참고> 조만영(趙萬永. 1776~1846)
조선 후기 문신. 본관 풍양(豊壤). 자 윤경(胤卿). 호 석애(石崖). 시호 충경(忠敬). 1813년(순조 13) 능원랑(陵園郞)으로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을과로 급제, 검열(檢閱)이 되고, 지평(持平) ·정언(正言) ·겸문학(兼文學) 등을 거쳐 1816년 전라도 암행어사로 나갔다. 1819년 부사직(副司直)으로 있을 때 딸이 세자빈(世子嬪:純祖의 장남인 翼宗妃)이 되자 풍은부원군(豊恩府院君)에 봉해지고, 풍양조씨가 정계에 나서게 되자 중심인물로서 안동김씨(安東金氏)와 권력투쟁을 하였다. 이조참의에 이어, 1821년 금위대장(禁衛大將), 이조 ·호조 ·예조 ·형조의 판서, 한성부판윤 ·의금부판사(義禁府判事) 등 요직을 지냈다. 1845년 궤장(几杖)을 하사받고 돈령부영사(敦寧府領事)가 되었다. 글씨에 능하였고,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저서로는 《동원인물고(東援人物考)》, 글씨로는 〈궁달리기적비(宮闥里紀績碑)〉(永興) 〈회양부사 조신묘표(淮陽府使趙愼墓表)〉(林川) 등이 있다. 조인영(趙寅永), 1782(정조 6)∼1850(철종 1).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희경(羲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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