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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예학(禮學), 군사(軍事), 역법(曆法),천문(天文)에도 정통했던 안동 출신 성리학자인 만수재 권택모(晩修齋 權宅模. 1774∼1829) 선생의 간찰 5매 일괄 자료로 부분적 얼룩, 모서리 약간의 부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58×33cm 등

<참고> 권택모(權宅模. 1774∼1829)

조선 후기 성리학자. 자는 경인(景仁)이고, 호는 만수재(晩修齋)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본적은 경상북도 안동이다. 거창공(居昌公) 권심언(權審言)의 후손이며, 조부는 권성익(權聖翊)이다. 부친 권세언(權世彦)과 모친 통덕랑(通德郞) 유익춘(柳益春)의 딸 풍산유씨(豊山柳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조학수(趙學洙)의 딸 풍양조씨(豊壤趙氏)이다. 손재(損齋) 남한조(南漢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성리학을 연구하여, 이기(理氣)의 본원에 대한 탐구에 매진하면서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을 논변하고, 주기설(主氣說)의 병통을 지적하였다. 예학(禮學)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군사(軍事)‧역법(曆法)‧천문(天文)에도 정통하였다. 저서로 『만수재문집(晩修齋文集)』 4권 2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