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경수 이민실(景樹 李敏實) 선생의 소장인이 찍힌 묵서필사본 [야승(野乘)] 단책으로 乙巳錄, 姜虜傳, 金將軍傳, 丙子錄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말미에 경수 이민실의 소장인이 찍혀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17.6×26.2cm
<참고> 이민실(李敏實), 1772(영조 48)∼1840(헌종 6).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수(景樹), 호는 당산(唐山). 아버지는 진사 석오(碩五)이며,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이현(彝鉉)의 딸이다. 어려서 삼종형인 한호(漢湖)에게 수학하였다. 1805년(순조 5)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821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24년 봉상시주부에 제수되었고, 1826년 국자직강(國子直講), 1827년 전적, 1830년 찰방, 1833년 문천군수 등을 지냈다. 늘 문명의 정치에 뜻을 두어 한달에 한번씩 학문을 강하고 10일에 한번씩 시험을 보는 등 효제(孝悌)와 예양(禮讓)으로 가르쳐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1835년(헌종 1) 사헌부장령에 전임되어 왕의 부름을 받았으며, 당시 『소학』 1부를 편수(編修)하여 올렸다. 이지연(李止淵)·조두순(趙斗淳)·이광문(李光文) 등과 교유하였으며, 문명으로 이름이 높았다. 저서로는 『당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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