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하회 북촌댁을 건립했으며 한말 의병 지회장을 지냈던 유도성(柳道性) 선생의 을유(1885년)년 간찰 한 점으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64×21cm
<참고> 유도성(柳道性) 1823~1906.7.7
한말의병. 본관은 풍산(豊山). 호는 석호(石湖). 자는 선여(善汝), 유성룡의 후손, 벼슬은 비서원승을 지냈다. 출신지는 풍남면(豊南面) 하회동(河回洞：현 풍천면 하회리). 유도성은 안동에 단발령이 전해지자, “삭발은 임금의 참 뜻이 아니리니, 머리를 바칠지언정 단발은 할 수 없노라”며 항변했다고 한다. 이에 유도성은 김흥락(金興洛), 유지호(柳止鎬), 김도화(金道和), 유지영(柳芝榮) 등 유림 대표들과 함께 봉화 닭실[酉谷] 출신의 참봉 권세연을 의병장으로 추대하였다. 그는 1차 안동의진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맡았으나, 권세연의 의병장 사퇴 이후 2차 안동의진에서는 김도화를 대장으로 추대하고 김흥락과 함께 지휘장을 맡아 여러 문중의 힘을 단합시키는 데 노력하였다. 1864년(고종 1) 현재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된 하회 북촌택을 건립하였다. 하회 북촌택은 안동 양진당(養眞堂)과 더불어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고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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