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37년 군위(軍威) 첨모재(膽慕齊) 간행 류하범(柳河範. 1824∼1886) 선생의 문집 [병호세고(屛湖世稿)] 6卷 2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권두에 '乙丑(1935)...李中轍謹序, 玄익엄戊(1922)...柳必永謹序', 권말에 '丁丑(1937)...柳和軾, 丙子(1936)...柳永善謹書' 跋이 있다. 앞책 뒷표지 부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cm <참고> 유하범(柳河範. 1824∼1886) 조선 후기 유학자. 자는 석언(錫彦)이고, 호는 병와(屏窩)이다.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시조는 왕건(王建)이 후백제(後百濟)를 정벌할 때 공을 세운 익찬벽상공신(翊贊壁上功臣) 유차달(柳車達)이다. 증조부는 유수후(柳秀垕), 조부는 유동규(柳東奎) 또는 유문규(柳文奎)이고, 부친은 유용우(柳庸雨)이다. 글재주가 있었으며 16세 되던 해에 안동(安東)의 제2, 3 시험에서 모두 장원을 차지하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시묘살이를 하며 예를 다하였다. 이후에도 학문에 더욱 전념하다가 죽기 이틀 전에는 후손들을 위해 '분수를 지키며 가난한 가운데 편안함을 유지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경계의 글 수백 자를 남겼다. 문집으로 『병와유고(屏窩遺稿)』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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