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의성 출신 학자로 임란시 창의하였던 신흘(申仡. 1550∼1614) 선생의 시문집 [성은선생일고(城隱先生逸稿)] 2卷 單冊으로 목판본이며, 己酉年(1909) 柳道獻, 金道和의 序와 李晩煃, 後孫 申敦植의 跋이 있다. 보존 상태 아주 양호하다.
<크기> 21×30.5cm
<참고> 신흘(申仡. 1550∼1614)
조선 중기 학자. 字는 懼之, 號는 城隱, 本貫은 鵝洲이다. 원록(元錄)의 아들이며 의성 사람이다. 신흘은 부친이 몰 하자 삼년상을 마친 후 묘 아래 집을 지어 영모(永慕)라는 편액을 달고 종신토록 애도하였다. 임진왜란에 백씨 신필(申?)과 더불어 의병을 창기하고 수백 명을 모집하여 김해(金垓), 유종개(柳宗介), 정세아(鄭世雅)와 함께 적에 대항하였다. 1603년 조명(朝命)으로 《난중사적(亂中事蹟)》을 찬진(撰進)하였다. 1608년 당질(堂姪) 홍도(弘道)와 이언적(李彦迪)을 위해 변무하였고, 1611년 정인홍(鄭仁弘)이 국정을 농단하고 성현(聖賢)을 모함한 죄를 논핵하였다. 1749(영조 25)년 승정원좌승지에 추증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