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봉화 출신 조선 후기 문신,학자인 강필효(姜必孝) 선생이 을미년(1835년)에 쓴 [소우권군자서(少友權君字序)]로 부분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64.5×38cm <참고> 강필효 (姜必孝 1764∼1848(영조 40∼헌종 14))
조선 후기 학자. 초명은 세환(世煥), 자는 중순(仲順), 호는 해은(海隱)·법은(法隱). 본관은 진주(晉州). 윤광소(尹光紹)의 문인이다. 주자학(朱子學)을 깊이 연구하고 1800년(정조 24)부터 제자를 모아 가르쳤고, 1803년(순조 3) 암행어사의 천거로 순릉참봉(順陵參奉), 1814년에는 세마(洗馬)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했다. 뒤에 조지서별제(造紙署別提)·충청도도사(忠淸道都事)를 역임하고 1843년(헌종 9)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승진, 오위장(五衛將)을 거쳐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에 이르렀다. 사서(四書)와 육경(六經), 여러 성리서를 깊이 연구하여 이기선후설(理氣先後說)에 있어서 이선기후(理先氣後) 또는 기선이후(氣先理後)가 모두 가능하며 이기(理氣)는 서로 체용이 된다는 이기론을 전개했다. 저술로는 《고성현고경록(古聖賢考經錄)》 《조사속록(造思續錄)》 《소계회화록(素溪會話錄)》 《석척록》 《사유록(四遊錄)》 《경서고이(經書考異)》 등과 문집 《해은유고(海隱遺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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