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대구 출신으로 한국 현대무용의 개념을 정립한 최초의 인물이자 한국 1세대 남성무용가 김상규(金湘圭.1922~1989) 선생의 무용발표회 팸플릿, 포스터, 예술잡지 등 관련자료 일괄로 1949년 대구 만경관에서 열린 제1회 무용발표회 팸플릿 22매, 1953년 대구중앙국립극장에서 열린 제3회 무용발표회 팸플릿 9매, 1955년 (대구중앙)국립극장에서 열린 제5회 무용발표회 팸플릿 20매, 1976년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무용발표회 팸플릿 1매, 한국전쟁 중이던 시기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제3회 무용발표회 포스터 2매, 부인이었던 무용가 최원경 선생의 1969년 무용발표회 팸플릿 3매, 무용특집화보가 실린 1956년 예술세계문화사 발행 [예술세계(藝術世界)] 제2호, 技波 書 묵서 2매 등이다. 포스터 가장자리 약간씩 갈라진 곳 있으며 전체적 상태 양호하다.
<크기> 포스터 51.5×79cm 등
<참고> 무용가 김상규(군위 출생, 1922~1989)
한국 1세대 남성 무용가이자 대구에 신무용을 보급해 대구의 현대무용이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일본에서 법학과 무용을 배우고 광복 후 대구로 돌아와 1946년에는 '김상규 신무용연구소'를 개소했다. 1949년에는 대구 만경관에서 첫 발표회를 열었으며, 1976년까지 총 13차례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제1회 대한민국무용제에서 작품 '회귀(回歸)'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경북대, 영남대 등에서 무용 강의를 하며 교육자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했다. 전국 유일의 국공립단체인 대구시립현대무용단이 설립되는데 초석을 다진 대구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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