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충북 괴산 화양동(華陽洞) 화양서원(華陽書院)의 기록 자료인 [화양지(華陽誌)] 목판본 2卷 2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崇禎踐조之三周丁卯歲(1807)...是歲夏六月甲子崇禎遺民忠顯後孫潭谷宋周相謹書于華陽之巖捿齋'가 있다. 앞책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1.7×32.6cm
<참고> [화양지(華陽誌)]
제1편은 화양동의 위치, 화양동의 연혁과 사적이 중심이 되고 송시열(宋時烈)의 효종 사적에 대한 글이 덧붙여져 있다. 제2편에는 중국에 간 민정중(閔鼎重)이 명나라 의종(毅宗)의 친필 ‘비례부동(非禮不動)’을 얻어오자 송시열이 그것을 화양구곡 중의 하나인 첨성대 바위 아래에 새긴 기록인 <애각사실(厓刻事實)>이 있다. 제3, 4편에는 만동묘(萬東廟)에 관련된 사실을 기록한 <황묘사실(皇廟事實)>이 있다. 제5편에는 화양서원에 관련된 기록들이 실린 <서원사실(書院事實)>이 있고 제6편에는 예송문제(禮訟問題)에 대하여 송시열이 올린 글들을 수록하였다. 조선 후기 서원세력의 중심지로서 유림세력의 언론을 주도해왔던 화양서원의 옛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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