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율곡 이이(栗谷 李珥) 선생의 저술인 [이자성리서(李子性理書)] 木板本 單冊(58張)으로 권두에 門人後孫延安李度中序, 권말에 丙子上元...川朴基稷謹跋이 있다. 책끝에 인장으로 찍은 '丙子夏龍城(남원)開刊' 간기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6×31cm
<참고> [이자성리서(李子性理書)] 해제
李珥 文人의 후손인 李度中이 <栗谷全書>가운데서 성리설 분야만을 뽑아 편집하고, 그를 존칭하여 ＜李子性理書＞라고 이름한 책이다. 李度中은 서문에서 이이와 송시열은 中國 聖賢과도 맥을 연결시킬 만큼 이황과 더불어 유학계에서 쌍벽을 이루는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李度中은, 그 율곡이 말한 '發之者氣也 所以發者理也 非氣不能發 非理無所發, 을 인용하고 聖人이 다시 나와도 이 말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하고 심취하여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합력하여 이 책을 간행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내용을 보면 ＜理一分殊賦＞ ＜上退溪先生＞ ＜與奇明彦＞＜答朴和叔＞ 2편 ＜答成浩原＞ 11편 ＜與成活原＞1편 ＜理氣詠呈牛溪道兄＞ 1편 ＜答安應休＞ 2편과 ＜人心道心說＞ ＜克己復禮說＞ ＜論心性情＞ 등 23편이 수록되어 율곡의 ＜理氣二元論的一元論＞ ＜理通氣局說＞ ＜四端七情氣發途說＞ ＜人心道心說＞ ＜心性情論＞과 ＜太極理論＞ ＜中庸說＞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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