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11년 조선총독부 내무부 지방국이 비매품으로 발행한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 상하 2책 완질로 한국의 각 지방 사찰 중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모아 정리하여 간행한 것이다. 상하권으로 나누어 각도별 주요 寺刹의 사적 372항목을 수록하고 있는데 전라북도,충청남도 편은 누락되어 있다. 불교·공예·미술·금석학·건축사 등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나, 일제가 식민통치 및 한국문화재 수탈을 위해 편찬한 자료로서의 한계가 있다. 표지 및 본문 부분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15×22.5cm

<참고>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

2권. 각 도별로 소재한 주요사찰의 사적들을 수록하고 있다. 상권은 경기도의 〈오관산대화엄영통사대각국사비 五冠山大華嚴靈通寺大覺國師碑〉·〈용주사사적 龍珠寺事蹟〉·〈칠현산칠장사사실기 七賢山七長寺事實記〉·〈원증국사탑명 圓證國師塔銘〉 등 25항목, 충청북도의 〈속리산법주사자정국존비 俗離山法住寺慈淨國尊碑〉·〈속리산법주사판하완문절목〉·〈치악산백련사중수기〉 등 17항목, 전라남도의 〈백암산정토사사적〉·〈원효암중건기 元曉庵重建記〉·〈표충사상량문〉 등 50항목, 경상북도의 〈동호거산운문사사적 東虎踞山雲門寺事蹟〉·〈직지사사적비명 直指寺事蹟碑銘〉·〈청암사중수기 靑巖寺重修記〉 등 74항목, 경상남도의 〈선암사중수기 仙巖寺重修記〉·〈백련암탑비 白蓮庵塔碑〉·〈해인사유진팔만대장경개간인유 海印寺留鎭八萬大藏經開刊因由〉 등 59항목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하권은 강원도의 〈홍제존자사명대사기적비명 弘濟尊者泗溟大師紀蹟碑銘〉·〈수진사법당중건상량문〉·〈오대산절목〉 등 48항목, 평안남도의 〈연화대사석종비문 蓮華大師石鐘碑文〉 등 8항목, 평안북도의 〈양화사고적 陽和寺古蹟〉·〈향적산양화사중건기〉·〈서산대사화상당명병서 西山大師畵像堂銘幷序〉 등 51항목, 황해도의 〈송월산학림사사적지 松月山鶴林寺事蹟誌〉·〈성불사사적비 成佛寺事蹟碑〉 등 11항목, 함경남도의 〈향림산옥수암사적비 香林山玉水庵事蹟碑〉·〈만덕산복흥사사적기〉·〈대덕산정광사사적실록〉 등 29항목이 수록되어 있다.

불교·공예·미술·금석학·건축사 등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나, 일제가 식민통치 및 한국문화재 수탈을 위해 편찬한 자료인데다 전라북도·충청남도 편은 누락되는 등 그 한계가 뚜렷하다. 8·15해방 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누락된 전라북도·충청남도 편을 조사·보충하여 증보·간행했다.